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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윤석열 출연' 끊이지 않는 논란, 이유는?

정보도우미 2022. 4.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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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온 더 블럭 150회 윤석열 당선인 출연 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유재석과 청와대 문재인, 이재명 출연 거절 관련 예능 정치 논란 및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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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윤석열 출연 논란이 계속되는 결정적인 3가지 이유(+CJ 입장) - 살구뉴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게스트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출연시키고 청와대의 출연 요청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생한 논란이 ‘예능의 정치도구화’를 둘러싼 업계 및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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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불씨가 하나 더 커졌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결 상대였던 이재명 전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의 출연은 불발됐다는 폭로가 나온 이유에서입니다.

자신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관으로 근무했다고 밝힌 김지호 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JENM와 윤석열 당선인 측은 ‘검사 정권 줄서기’ 의혹과 외압 논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에서 그는 “이재명 고문의 방송 출연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기억이 있다”며 “당시에는 정치인 출연에 대한 엄정한 원칙으로 이해했으나, 상대에 따라 고무줄처럼 움직이는 잣대를 보니 ‘줄서기’라는 다른 원칙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고문이 경기도지사였을 때부터 대선 후보 때까지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에 출연 의사를 전했지만 제작진과의 미팅은 불발됐다고. 그는 “전달받은 거절 사유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라는 것”이라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자 “불공정한 선택적 정치 중립”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고문에게 엄격하게 지켜졌던 원칙이 왜 유독 윤석열 당선인 앞에선 작동하지 않은 것일까요?”라며 제작진에게 진실규명을 요구했습니다.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가 검사 출신이라는 것을 근거로 외압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검사 정권 줄서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희망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의 신뢰가 회복되어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어떠한 피해 없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13일 ‘유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깜짝 출연해 2시간 정도 유재석-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20일 그의 분량이 20분 가량 전파를 탔는데 후폭풍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프닝에서 유재석의 동공지진과 어수선한 분위기가 포착돼 윤석열 당선인 측의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출연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작년 4월과 그 이전에도 청와대에서는 대통령과 청와대 이발사, 구두수선사, 조경담당자들의 프로그램 출연을 문의한 바 있습니다. 그때 제작진은 숙고 끝에 CJ 전략지원팀을 통해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 않다’ 는 요지로 거절의사를 밝혀왔다”며 제작진의 정치적 불균형을 꼬집었습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 역시 이 사안을 두고 “연예인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면 직업적 생명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이 자발적으로 정치적 의사를 밝히는 것은 큰 모험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출연자를 알았다고 하니 그는 선택의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보영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홍보 스틸을 공개할 뿐. 귀 닫고 입 닫고 있는 제작진 때문에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유퀴즈 온 더 블럭’ 시청자 게시판은 비난글은 물론 폐지를 요구하는 글로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유퀴즈-윤석열 편'이 끝없는 후폭풍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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