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고시원 화재 총정리
11일 오전 6시 33분 소방당국에 따르면 영등포구 영등포동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지금 경찰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화재 발생 30여 분만인 오전 6시 32분 대응 1단계 발령을 하면서 7시 15분경 큰 불길을 잡고 진화 과정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왜 영등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자까지 발생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개요
불은 고시원의 한 방 안에서 시작되어 번진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영등포 고시원의 경우에는 밀폐된 구조와 소방시설 미흡 등으로 화재에 취약하여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큰 불길을 잡았음에도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도 화재 당시 고시원안에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어있어서 옆 건물로 옮겨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위 스플링 쿨러는 4년 전부터 정부에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이번 사건에서 빛을 발하여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피해 원인은?
피해 원인은 다양한 각도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합니다. 방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면서 확인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방화로 일어난 사건이 인명피해까지 이어진 것이라면 5대 범죄인 방화에 살인죄까지 적용되어 결코 무거운 형랑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피해규모
이 화재로 50대와 70대 남성이 각 숨졌습니다. 이들은 고시원 내부에서 발견되었는데요.
7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고, 전신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추가적으로 17명이 긴급대피를 하였으나 추가적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대처상황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서 인력 145명을 투입한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