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던밀스 아내 폭로 래퍼 A씨 확정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몰카) 및 공유 의혹에 대해 해명 없는 무성의한 두 줄 분량의 사과문을 인스타에 게시했습니다. 래퍼 뱃사공 몰카 의혹과 관련하여 던밀스 아내가 폭로한 정준영급 몰카 래퍼 A씨 논란, 뱃사공 DM 연애 발언, 바퀴 달린 입 시즌 2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뱃사공 불법 촬영(몰카) 및 공유 의혹 인정, 던밀스 아내 폭로, 바퀴달린입 시즌 2 바로가기

 

뱃사공 던밀스 아내 폭로 래퍼 A씨 맞았다...충격의 댓글에 '경악' - 살구뉴스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 36)이 불법 촬영(몰카) 및 공유 의혹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직접 사과했습니다.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는 짧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뱃사공이 몰카 의혹 래퍼가 자신이었음을 직접 인정한 것이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뱃사공은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폭로한 몰카 의혹 래커로 지목돼 눈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라며 한 래퍼에 대한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던밀스의 아내는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며 분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글 속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이라는 설명에 뱃사공을 떠올렸습니다. 뱃사공이 유튜브 콘텐츠 '바퀴 달린 입'을 통해 수차례 관련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던밀스는 지난 12일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하고 죄송하지만...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관련 이슈를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이후 뱃사공이 논란 3일 만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뱃사공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이게 사과로 끝날 일인가요?", "진짜 정준영이랑 뭐가 다르냐", "법적 처벌 받자" 등 공분을 쏟아냈습니다. 뱃사공의 두루뭉술한 사과가 사실상 B씨의 폭로 전부를 인정한 셈이기 때문에 그의 불법 행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반응이 거세입니다.

다만 피해자가 사건 확대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던밀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함에 따라 구체적인 법적 처벌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소속사는 뱃사공 관련 이슈에 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뱃사공은 오랜 기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해 온 래퍼로 2018년 발매한 정규 2집 '탕아'를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CJ ENM이 제작하는 유튜브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 출연, 솔직한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바퀴 달린 입'은 5월초 시즌1을 종영, 시즌2를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