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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인테리어학원에서 저를 고소한다고 합니다.

by 정보도우미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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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인테리어 필름을 주 3일 4주간 배웠습니다.
국비지원학원을 다닐까 하다가 빠른시간안에 심도깊은 수업을 들을수 있다고 하여 리뷰도 없지만 12일에 40만원, 장비비 16만원 가량을 현금으로 결제 해서 다녔습니다.
목금토 수업이었지만 원장이자 강사님의 스케줄에 따라 목금 수업을 하기도 했고, 나머지 못한수업은 한주를 늘려서
원장이자 강사님이 오더를 받은 현장에서 받은돈 없이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실습이라는 명목하에 현장에 가서 일도 했습니다.


학원의 수업은 정확한 커리큘럼이 없었고 학원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저 원장님의 사는얘기를 듣고 실습을 하면 정확한 정보없이 그때그때 달라지는 이론에 이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유튜브가 답은 아니지만 그동안 여러 유튜브로 본것과도 많이 달랐고 같이 다니는 원생들도 마지막 수업은 안나오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각자가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취업알선은 당연히 안되었고 원장님 말씀은 요즘 일거리가 없다. 그러니 혼자서 조용히 연습하라 했지만,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일을 구했고 말씀과 달리 일거리는 많았고 학원보다 더 많은 기술을 익혔고 지금 일하며 배우는 곳에서 워낙 이바닥이 좁다 보니 그 사람은 자신의 기술도 내새울것이 없는데 학원을 차렸냐고 놀라워 했고 실제 제가 느낀바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실제 일을 하게 되니 학원에서 배운것은 아무것도 필요가 없었고 16만원 가량을 주고 산 장비들은 거의 쓸모가 없는 것이며 실질적인 가격은 총합 5만원도 안되는 싸구려 장비였습니다.
저는 다시 구입을 해야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린다면 학원블로그에 어떤분이 교육을 듣고 싶다. 취업알선은 되느냐? 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얘기 했습니다. 모두 취업에 목말라있고 어서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전문적인 학원에 다니길 원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고 취업은 본인이 알아서 찾는것이며 학원은 아직 커리큘럼이 잡히지 않아 유튜브를 보고 연습하는것이 본인에게 나으며 어느정도 연습이 되었다면 업체를 직접 찾아보는게 낫다고.

그게 제가 법적인 처분을 받을만한 글인가요?

학원의 원장이자 강사분이 댓글로 본인을 찾아와야하며 댓글은 지워야 하며 찾아오지 않을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국비지원학원을 다녀도 강의가 만족스러웠는지 평가를 하고 대학에서도 교수님의 강의가 만족스러웠는지 평가를 합니다. 하물며 음식점도 리뷰를 적습니다.

제가 느낀점을 적은 것이 그렇게 잘못된것인가요?
다수의 수강생이 그렇게 생각했고 제생각도 그리하여 적었습니다. 하루에 한두명 들어오는 블로그에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가요?


정확한 교육을 못받아서 그렇게 적은게 법적문제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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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법적으로 하던 그런건 겁나지 않아요.
단지 오늘 전교육생들에게 전화를 돌린것같더라구요.
저도 받았는데 첫마디가 니네회사에 너 짜르라고 했어.
너 짤렸어. 이러시더라구요.
순간 뭔가 하고 생각했어요. 농담이야. 블로그에 좋은글좀남겨줘. 지금 안좋은댓글만 있네? 하시는데 참…
물론 지금 일하는곳에서도 저분의 평판은 안좋지만 그래도 서로 알고는 지내잖아요.
교육생들에게 누군가 불만이 있었냐 이런댓글을 달만한 애가 누구냐? 색출중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말씀하신게 잡으면 고소할꺼라고..
지금 저분이 원하시는건 와서 얘기를 해라 안오면 법적조치를 하겠다 인데, 제가 가게되면 일을 계속 할수있을까요?그런걱정이 큰거죠.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질문자 분도 저랑 같은 상황이실텐데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그래서 제 경험을 토대로 댓글을 달았고 그분도 답답해하셔서 제가 학원다닐때 그리고 나와서 일찾을때 업체마다 전국구로 전화돌리던데 기억나서 지나칠수 없어서 남긴글이 저렇게 화살이 되어 날아올지 몰랐습니다.

인기통카페에 들어가면 정말 많은 수료생들이 일을 찾아요.
하지만 아무도 써주질않죠. 그래서 제경험을 적었어요.
신생학원이고 이런점은 고쳐야하지 않을까 하는 점을요.
익명이라는 이름하에 남에게 저런 정보를 준건 제 실수지만 후회하진않아요. 그렇지만 제가 지금 즐겁게 하는일은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예요. 와이프도 못자고 저도 못자고 심란해서 글추가했어요. 와이프도 일이바빠 힘든데 저는 기술배운다고 생활비도 제대로 못준게 6개월이네요. 그래도 묵묵히 지켜봐주는데… 제가 경솔했던걸까요? 매일 마치고 집에서 실습도 더하고 매일 일기형식으로 적기도하고 노력하는데 이제 인정받기 시작하는데 걸림돌이 될까봐… 그게 걱정되요.
댓글 남겨주신분들 감사해요. 조금 진정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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