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윤석열 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대학 진학에 활용할 스펙을 위해 ‘엄마 찬스’를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딸의 대학 진학용 노트북 50대 기부 스펙 의혹, 한동훈 측의 반응, 한동운 부인 지인의 정체, 한동훈 딸 스펙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한동훈 자녀, 딸 엄마찬스 의혹 정리·한동훈 딸 스펙·기부 물품·엄마 지인 정체·한동훈 측 반응 보러가기 |
한동훈 자녀 부모 찬스? 딸 엄마 찬스 스펙 논란의 전말 - 살구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학 진학에 활용할 스펙을 쌓기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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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대학 진학에 활용할 스펙을 쌓기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중고노트북 50대를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했다는 의혹이 4일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대학진학 스펙으로 활용한 사실도 없고 그런 계획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겨레는 이날 ‘한동훈 딸도 ‘부모 찬스’로 대학진학용 ‘기부 스펙’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 후보자의 장녀가 엄마의 지인이 임원인 기업으로부터 노트북 50대를 받아 딸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겨레는 국내 유명 국제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후보자 딸이 노트북 기부 관련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국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외 대학에서는 수험생의 사회적 활동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딸의 스펙 쌓기에 모친의 인맥이 동원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트북을 기증한 기업 법무담당 임원이 한 후보자 배우자의 지인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 측은 이날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진 ‘중고노트북 기증사실’이 어떻게 후보자 딸의 대학진학 스펙과 관련이 있는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해당 기업은 내규에 따른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치고 복지시설 측과 기증 절차를 협의한 후 직접 기업 명의로 기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기부증 영수증도 후보자 장녀가 아니라 해당 기업 명의로 발급돼 후보자의 딸 이름으로 기증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다”라며 “장녀는 평소 관심있던 학습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노력했을 뿐 ‘기업의 기증사실’을 대학 진학 스펙으로 활용한 사실이 없고 그런 계획도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한 후보자 측은 “딸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경제적 여건으로 과외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을 자원봉사자들과 연결하는 온라인 수업을 기획해 아이들이 원격으로 화상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그런데 시설 아동들의 노트북이 작동하지 않아 수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발생해 버리는 중고노트북을 기증할 회사들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후보자 관련 보도가 나오자 ‘자녀 입시 비리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겨레 만평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만평은 한 후보자의 딸이 “이거 ‘조국’식 스펙 쌓기 아냐? 괜찮을까?”라고 말하며 ‘한00′이라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기부 물품 옆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한 후보자 측은 “한겨레 기자 취재에 응하며 ‘기부증 영수증도 회사 명의로 발급됐으며, 후보자 딸의 명의로 기부한 바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설명했음에도 딸 이름으로 기부한 것처럼 허위보도하고, 이를 근거로 허위 만평까지 게재했다”며 “그런 허위 만평을 조국 전 장관 등이 바로 SNS에 공유하는 등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겨레는 오늘 해당 온라인 기사에 ‘엄마 친구 임원인 기업에서 노트북 50대 받아 딸 이름 기부’라는 소제목을 슬그머니 삭제하기도 했다”며 “미성년자 봉사활동까지 허위사실을 덧씌워 보도한 한겨레 등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한 후보자 측이 입장을 밝힌 뒤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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