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완치 불가 심장병, 라디오 하차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씨가 건강문제로 MBC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심장병, 이혼위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 문재완과 출연 중인 이지혜의 이혼 위기, 건강, 심장 질환, 이지혜 라디오 하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지혜 완치불가 심장병, 이혼위기, 라디오 하차 총정리

 

이지혜 완치불가 심장병 뭐길래...너무 충격적인 건강상태에 오열 - 살구뉴스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출산 후 완치 불가능한 심장병 진단을 받은 것과 이혼을 생각했던 것을 공개했습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이지혜는 심장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는 이지혜의 출산 직후를 언급하며 "갑자기 부종과 호흡곤란 증세, 아이낳고 출산 후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증상 때문에 심장내과 진료를 받게 됐다고. 원인은 심장기능 저하였습니다. 당시 검사를 통해 이지혜의 폐에 물이 차있던 것과 혈전증도 발견이 됐습니다. 3개월이 지난 현재 상태는 대부분 호전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의사는 "심장팍막 질환은 그대로"라며 "임신과 출산 전에 이미 심장질환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혜는 "증상이 없었다"며 당황해 했으나 의사는 "임신, 출산 과정에서 증상이 나타난 거다. 점점 심장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약을 먹어도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현상 유지를 하는 것이라고. 이지혜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며 "딸들을 위해 건강해야 하는데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이지혜는 또 남편 문재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이혼하자고 했었지 않냐"고 둘째 아이를 출산 한 뒤 두 사람 사이가 소원해졌던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지혜는 "오빠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솔직히 고민해봤다"며 "어떨 땐 오빠랑 사는 게 너무 싫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부부의 다툼은 개인 유튜브 방송 때문이었다고. 이지혜는 "싸움의 계기는 오빠가 항상 선을 넘는 것"이라며 "내가 방송 선배인데 오빠가 항상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하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오빠가 툭하면 '하지마, 나 안 해'라고 했지 않냐"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완은 "와이프가 날 무시한다고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